[신간] 인간은 특별할까…'광대한 여정'
등록 2026.07.16 07:28:15
작가 8인의 계절 기억법…'계절쓰기'
'존버' 그냥하는 말이 아니다…'결국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서울=뉴시스] '광대한 여정'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894_web.jpg?rnd=20260715180508)
[서울=뉴시스] '광대한 여정'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광대한 여정(문학동네)=로렌 아이즐리 지음
인간은 다른 생명체보다 우월한 존재일까.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 에세이스트 로렌 아이즐리가 생명의 기원과 인류의 진화를 따라가며 인간이 자연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되묻는다.
총 13편의 글을 엮은 책은 인류가 결코 다른 생물체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공통 주제를 다룬다. 저자는 진화를 처한 상황에 각각의 종(種)이 적응하기 위한 '우연적인 선택'으로 본다.
저자의 시각으로는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우연과 환경에 적응해 온 독특한 역사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책은 출간 당시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서울=뉴시스] '계절 쓰기' (사진=물결점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896_web.jpg?rnd=20260715180547)
[서울=뉴시스] '계절 쓰기' (사진=물결점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절 쓰기(물결점)=김연수·홍한별·김소연 외 5인
계절은 누군가에게는 제주 바잣가의 노을이고, 누구에게는 팽나무에 새잎이 돋기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8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감각으로 사계절을 기록했다.
소설가 김연수에게 여름은 제주 세화의 바닷가를 빼놓을 수 없다. 옛 노래를 들으며 노을을 본 순간을 추억한다.
시인 김소연은 고요한 분위기의 겨울을 떠올리고, 허태임 식물분류학자는 팽나무에 열리는 잎을 기다리며 봄을 고대한다.
같은 계절을 지나면서도 서로 다르게 보고 느낀 순간을 각자의 문체로 풀어낸다. 무심코 흘려보낸 계절의 감각과 일상의 순간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서울=뉴시스] '결국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사진=논픽션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897_web.jpg?rnd=20260715180635)
[서울=뉴시스] '결국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사진=논픽션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결국 어떻게든 되더라고요(논픽션)=정일영 지음
30년간 시간강사로 살던 저자는 60대에 뜻밖의 전성기를 맞았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대표 강사이자 유튜브 '침착맨' 출연으로 주목받은 정일영이 좌절과 우울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인생이 뒤늦게 방향을 바꾼 순간을 돌아본다.
저자는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식상한 조언을 앞세우지 않는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노력과 결과가 언제나 비례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실패한 오늘을 견디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기회는 찾아온다고 말한다. "결국 어떻게든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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