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가치 세계에 알린다…특별전시·체험행사
등록 2026.07.16 11:00:13
19~29일 부산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 기간 홍보부스 운영
![[합천=뉴시스] 합천 해인사 판전(사진=해인사 제공) 2026. 07. 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343_web.jpg?rnd=20260716105620)
[합천=뉴시스] 합천 해인사 판전(사진=해인사 제공) 2026. 07. 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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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 세계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소개한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과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국제 행사다.
해인사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에서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해인사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은 단일 유산 내에서 건축물(장경판전)과 기록물(팔만대장경)이 유네스코에 각각 등재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사례로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는 장경판전 판가를 1:30 비율로 축소한 모형과 모조 경판 약 370판을 전시하여 장경판전의 구조와 팔만대장경의 규모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현재 해인사에서 추진 중인 대장경 판각 불사를 홍보물과 영상을 통해 판각 기술의 계승과 판각 불사의 의미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해인사 장경도감 판각학교 각자장들의 판각 시연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제작 원리와 전통 목판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며 세계기록유산 보존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한다.
현장에서는 스님과 전통 고려 복식을 착용한 시연자가 팔만대장경 인경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관람객들도 인경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인경본은 오색실로 묶어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선조들의 정교한 인쇄 문화를 알리고 우수성과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팔만대장경은 고려인의 간절한 염원과 지혜가 담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해인사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불교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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