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으로 K-뷰티 창업까지…청년농 성공사례 확산
등록 2026.07.16 13:56:22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이정문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545_web.jpg?rnd=20260716134205)
[세종=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이정문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을 활용해 농업 창업과 영농 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청년농 지원 확대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16일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이정문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농업인, 누군가의 계기가 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70여명이 참가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선미 청년농은 '맞춤형농지지원'으로 원료생산 기반을 마련해 토종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로아(AROMAROA)'를 창업했다.
장씨는 농지 구입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생애 첫 농지지원'을 알게 돼 연 1% 금리로 농지 구입 자금을 지원받아 약 6600㎡ 규모의 농지를 확보했으며,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해 시제품을 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남궁은옥 청년농은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확보한 농지에서 생산한 콩으로 '콩심쉐이크'를 개발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팝업스토어 등에 입점했으며 중화권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활용한 사례도 소개됐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공사가 매입한 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함께 임대하는 사업이다.
강전욱 청년농은 오이 재배로 첫해 83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유호근 청년농은 유럽형 완숙 토마토를 재배해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밖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재래종 '개구리참외' 생산 기반을 마련한 사례와 감자 브랜드 육성, 스마트농업 창업 등 다양한 청년농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정문 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지은행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진입과 정착, 성장을 돕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지은행을 통해 농업 창업에 성공한 청년농 사례를 확산하는 한편, 청년농업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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