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하투하·악뮤, 빌보드 선정 상반기 최고의 K-팝
등록 2026.07.17 22:15:33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2049052_web.jpg?rnd=20260126171816)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K-팝 최고의 곡으로 꼽힌 1위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의 '404 (New Era)'가 차지했다. 인터넷 오류 코드인 '404'를 역발상으로 뒤집어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한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 매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졌다"며 "데뷔 1년 차임에도 확신에 찬 대담한 퍼포먼스로 K팝의 음악적 혁명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듀오 런던 노이즈(LDN Noise)와 바밍타이거의 오메가 사피엔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위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하투하)의 '루드!(RUDE!)'가 이름을 올렸다. Z세대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세련된 하우스 비트 위에 얹어낸 트랙이다. 빌보드는 "여덟 멤버의 고유한 개성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단단한 대칭을 이룬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하츠투하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2125925_web.jpg?rnd=20260501164250)
[서울=뉴시스] 하츠투하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위는 신인류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레드레드(REDRED)'가 차지했다. 빅히트 뮤직 소속의 코르티스는 201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일렉트로 팝 사운드를 소환하는 한편, 묵직한 힙합 베이스의 질감을 결합해 독창적인 블렌딩을 선보였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레드 플래그'를 넘어 꿈을 향해 도약하라는 그린 플래그의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5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세 걸그룹 '엔믹스(NMIXX)'의 '크레센도(Crescendo)'다. 기존의 맥시멀리즘 스타일에서 벗어나 여백과 절제를 통해 압박감을 고조시키는 성숙함을 보여줬다. 멤버 릴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여섯 멤버의 정교한 보컬 라인이 진공 상태 같은 편곡 속에서 기술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2137518_web.jpg?rnd=20260517095401)
[서울=뉴시스] 엔믹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빌보드는 올해 상반기 K팝 신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ARIRANG)' 프로젝트와 블랙핑크, 엑소 등 글로벌 거물들의 귀환은 물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인들의 활약이 균형을 이뤘다"며 "K-팝이 대형 그룹에 의해서만 정의되지 않고 그 스펙트럼과 포용성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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