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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안전요원 없는 비지정 해변 등 물놀이 사각지대 점검

등록 2026.07.30 15:38:58

군산해경 채호석 서장 이틀간 연안 사고 위험지역 방문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여름철 극성수기를 맞아 30일과 31일 이틀간 관내 비지정 해변과 연안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호석 군산해경서장은 30일 비응도 마파지길 앞 비지정 해변을 찾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치안 현황을 점검한다. 이어 장자도 슬립웨이(경사로)를 찾아 차량 해상 추락방지 시설과 안전표지판을 살폈다.

또 31일에는 옥도면 남악리 몽돌해변(비지정)과 선유도해수욕장(지정)을 차례로 방문해 해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새만금파출소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비지정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지정·고시되지 않은 곳으로, 안전관리요원이나 구조장비가 상시 배치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렵다.

특히 수심을 파악하기 어렵고 밀물과 썰물에 따른 빠른 물길 변화, 갯골, 수중 암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채호석 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파출소 및 주변 시설물 안전 상태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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