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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SMR 제조혁신 3개 핵심과제 모두 정부 공모에 선정

등록 2026.07.30 16:51:41

'SMR 적용 초대형 PM-HIP 설비 국산화' 등

2026~2031년 6년 간 총 2569억원 투입

2026년 7월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7월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민선 9기 도정 과제이자 박완수 도지사 공약인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제조·검사 원스톱 거점 구축사업의 핵심인 정부의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도내 원전기업과 연구기관이 제안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장비 국산화 사업' 관련 3개 과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 간 총사업비 2569억원(국비 1010억원, 민간 155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3개 과제는 ▲SMR 적용 초대형 PM-HIP(고온등방가압 분말성형) 설비 국산화 ▲SMR 적용 최적 EBW(전자빔) 용접 시스템 개발 ▲SMR 적용 적층 제조 기술 및 부품 개발로, 과제별로 각각 2179억원, 239억원, 151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과제들은 SMR 제작 기간을 기존 14개월에서 3개월로 80% 이상 단축해 SMR 제작 경제성을 확보하는 제조혁신의 핵심 기술들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초대형 4m급 PM-HIP 설비 구축 및 금속분말을 활용한 SMR 제조기술 개발은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맡는다.

진공 상태에서 두꺼운 금속을 단시간에 접합하는 초대형 전자빔 용접 시스템 설계 및 장비 국산화는 경남 원전기업인 고려정밀공업이 수행하고, 금속 3D프린팅 방식을 활용한 SMR 생산 시스템 개발 및 적용 소재, 부품 제작은 한국재료연구원 및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맡는다.

[창원=뉴시스]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장비 국산화 사업의 3개 핵심 과제 개요.(자료=경남도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장비 국산화 사업의 3개 핵심 과제 개요.(자료=경남도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이번 기술개발 공모과제 주관기관은 경남의 우수한 원전 제조기업과 연구기관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경남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SMR 산업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3개 과제 동반 선정은 경남의 뛰어난 원전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 촘촘한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정부와 전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SMR 기술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고, 이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경남 SMR 산업생태계의 고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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