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BGF리테일, 내수경기 호조…목표가 18만원↑"
등록 2026.08.07 08:49:59

편의점 CU는 해수욕장 개장 시즌과 함께 한 달 빨라진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점포 정비를 전개하고 해변가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지난 6월 2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키움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편의점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5% 올린 18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경기 호조에 따른 편의점 동일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폭염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가 우려되지만, 중기적으로는 경쟁 업태의 위협 완화로 실적 개선 가시성은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점포 순증 둔화와 상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요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은 자회사 로지스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억 줄었다.
회사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BGF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 호조를 감안한다면, 3분기에도 양호한 동일점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다만 8월은 폭염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날씨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편의점 시장 내 1~2위 사업자와 3위 사업자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근거리 상권 내 경쟁 업태의 점포 수 증가도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 상황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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