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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시간30분 만에 발사대 도착…오전 중 수직으로 선다

등록 2026.10.06 07:51:40

발사 전날 아침 6시 조립동 출발해 7시30분 제2발사대 도착

기립 준비 거쳐 오전 중 세워…오후 전원·추진제 공급계통 연결

7일 발사관리위서 기상·우주환경 등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 결정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누리호가 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6.10.06. hsyh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누리호가 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번째 발사를 앞두고 제2발사대까지 이송을 마쳤다. 누리호는 오전 중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고, 오후에는 전원과 추진제 공급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후속 작업에 들어간다.

우주항공청은 6일 오전 7시30분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인 특수이동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이동했다. 출발 약 1시간30분 만에 발사대에 도착하며 당초 예정된 이송 절차를 마쳤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날인 5일 오후 6시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태와 기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검토 결과 발사대 이송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이동을 결정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 수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기립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발사체에 전원과 추진제인 연료·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작업이 진행된다. 연결 이후에는 기밀점검을 비롯한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이송과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각 단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날 중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 발사시각은 내일 결정된다. 우주항공청은 7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을 비롯해 기상과 우주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검토 결과를 토대로 누리호의 최종 발사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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