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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중산간 비 이어져…"강풍·풍랑·너울 유의"

등록 2026.08.09 05:00:00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6호 태풍 '장미'의 간접영향권에 든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큰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6.02.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6호 태풍 '장미'의 간접영향권에 든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큰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일요일인 9일 제주지역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점차 확대돼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일 오전까지 산지·중산간 20~70㎜, 해안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30~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지역(산지·추자도 제외)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산지·중산간·추자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도 남쪽 먼바다와 남부·동부·서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9~20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수 있어 갯바위와 방파제 등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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