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소방 "여름철 개 물림 사고 주의"…올해 123건 발생

등록 2026.08.10 14:31:41

8~9월 집중…더위에 공격성 높아져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내에서 여름철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는 총 921건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23건이 발생했다.

특히 개 물림 사고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8~9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기간 발생한 사고는 전체의 약 20.3%를 차지했다.

최근에도 도내에서 개 물림 사고가 잇따랐다.

실제로 경주시에서는 A(50대·여)씨가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에 물려 손을 다쳤으며 칠곡군에서는 B(50대)씨가 이웃집 개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개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어 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낯선 개에 접근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개가 흥분했을 때 자극하는 행동 삼가기 ▲위협적인 개를 발견하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변에 알리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개에게 물렸을 때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고 출혈이 있을 경우 압박 지혈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상황이 심각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개 물림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