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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AI 활용 모터 이상 조기 진단한다

등록 2026.08.11 15:22:28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으로 설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으로 설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파악하는 'TBR 모터 이상예지 시스템'을 냉연공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와 압연설비부 직원들은 약 4개월간 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TBR(Tension Bridle Roll) 모터는 생산라인을 통과하는 강판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이송을 돕는 핵심 설비다.

시스템은 모터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결과를 매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전달한다. 담당자는 설비 상태를 확인해 정비 시점과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결정할 수 있다.

실제 적용 과정에서는 TBR 모터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조기에 확인해 계획 정비로 전환하고 부품을 사전에 준비하면서 돌발 고장을 예방한 사례도 나왔다.

포항제철소는 이를 통해 설비 갑작스러운 정지와 생산 차질을 줄이고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전기강판공장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포항제철소는 앞으로 냉연공장과 다른 생산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신형민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만든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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