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20대에 40대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다"
등록 2026.08.14 08:55:04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강부자가 20대에 데뷔해 처음 맡은 역할 나이가 40대였다고 한다.
강부자는 15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나와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강부자는 젊을 때부터 중년 역할을 맡았던 것에 대해 말하며 "이 얼굴이 얼마나 평범하게 생겼어요. 이 얼굴에 마늘코, 눈도 갸름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강부자는 "20대 때 45살 먹은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다"고 말한다.
그는 관상가에게 들은 이야기도 얘기한다.
강부자는 "어떤 관상가가 '눈은 강부자 눈 같아야 된다. 이 눈이 사람을 잡아끄는 눈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절대 선글라스 안 쓴다"고 말한다.
64년 간 연기한 강부자는 역할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남다른 준비 과정에 관해서도 말한다.
강부자는 "생선장수, 시골할머니 등 역할을 맡을 때 보이지 않지만 속옷까지 신경 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생선 장수의 고단한 삶을 표현하기 위해 "헤지고 고무줄이 헐렁한 속옷을 입었다. 속옷을 그렇게 입으면 연기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말한다.
강부자는 "일부러 뒤꿈치에 구멍 난 양말을 챙겨 신는다. 카메라가 언제 잡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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