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주방과 다이닝 경계 허물다" 콘래드 서울 '제스트' 재단장
등록 2026.08.14 15:34:48
다섯 개 라이브 스테이션으로 '오감 미식 여정' 완성
국내 호텔 뷔페 최초 언더카운터 오픈형 라이브 커피 바

제스트 파티세리 섹션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우리가 아름답게 간직하는 추억에는 항상 음식이 있습니다. 이번 제스트의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한 부문은 요리를 만드는 주방과 고객이 식사를 하는 다이닝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 수 있을 지 였습니다. 이를 통해 셰프가 장인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잘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만난 가브리엘레 다모레 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는 "단순하게 제스트를 레스토랑으로만 만들기 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만난 가브리엘레 다모레 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가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콘래드 서울은 지난 12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제스트(ZEST)의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제스트는 파티세리 섹션과 음료 바를 비롯한 공간 전반을 재단장하고, 각 라이브 스테이션에 파인 다이닝 수준의 시그니처 디시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이닝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고객이 셰프의 추천 메뉴와 페어링을 직접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스커버리 다이닝(Discovery Dining)' 콘셉트를 도입하고, 셰프의 추천 메뉴와 페어링을 소개하는 '고메 도슨트' 사이니지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고메 도슨트'에는 각 시그니처 메뉴의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노트', 셰프가 추천하는 새로운 페어링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는 '디스커버 모어' 등이 담겼다.

제스트의 다섯 개 스테이션을 대표하는 주요 메뉴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스커버리 다이닝은 ▲오션(Ocean) ▲랜치(Ranch) ▲비스트로(Bistro) ▲오리엔탈(Oriental) ▲파티세리(Pâtisserie) 등 다섯 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따라 하나의 코스를 즐기듯 미식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각 스테이션은 식감, 풍미, 소리, 향, 시각 등 서로 다른 감각을 테마로 구성됐으며, 시그니처 디시와 셰프의 추천 페어링을 통해 스테이션을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맛과 조합을 발견할 수 있다.

제스트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호텔 뷔페 최초로 선보이는 언더카운터 오픈형 라이브 커피 바다.
언더카운터 커피 시스템(Modbar)을 적용해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개방형 바를 구현했으며, 고객과 바리스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커피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커피 바는 대형 에스프레소 머신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고객과 바리스타가 직접 소통하기 어렵다.
또한 국내 호텔 뷔페 최초로 라이브 젤라또 스테이션을 도입해 셰프가 즉석에서 완성하는 프리미엄 젤라또를 다양한 토핑과 함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닐라·초콜릿·말차 젤라또는 셰프가 직접 만든 우유 베이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밀도 있는 텍스처를 구현했으며, 레몬·딸기·망고 소르베는 프랑스 브와롱(Boiron) 과일 퓨레를 사용해 과일 본연의 향과 산뜻한 산미를 살렸다.

제스트 라이브 젤라또 스테이션 *재판매 및 DB 금지
리뉴얼과 함께 글로벌 미식 프로젝트 '월드 오브 콘래드(World of Conrad)'도 확대 운영한다.
콘래드 호텔 & 리조트의 세계 각국 셰프들이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를 정기적으로 소개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글로벌 미식을 만나는 제스트만의 '디스커버리 다이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지 사데 콘래드 서울 식음 총괄 디렉터는 "이번 제스트 리뉴얼은 단순히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오감을 따라 새로운 메뉴와 셰프의 추천 페어링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스커버리 다이닝'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 라이브 스테이션마다 파인 다이닝 수준의 시그니처 디시와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담아, 고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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