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 80대…제물포구 돌봄 식사배달 인력이 '구조'
등록 2026.08.18 14:59:49
![[인천=뉴시스] 인천 제물포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5992_web.jpg?rnd=20260702092026)
[인천=뉴시스] 인천 제물포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제물포구의 통합돌봄 식사지원 인력이 자택에서 쓰러져 있던 80대 어르신을 구조했다.
18일 제물포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자택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89)씨가 구 통합돌봄 식사지원 인력 B씨에 의해 발견됐다.
B씨는 즉각 119에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잠시 아내가 외출해 홀로 있다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로한 대상자가 규칙적인 식사지원 방문을 받고 있지 않았다면 발견이 늦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통합돌봄 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끼니 전달을 넘어 지역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식사지원 인력이 주기적으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상태와 안전을 살피게 돼, 고립·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식사 지원 외에도 통합돌봄 대상자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가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제물포구 통합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해 어느 누구도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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