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선9기 첫 해외 농산물 시장 개척…"중국·몽골"
등록 2026.08.24 16:33:31
공영민 군수, 특산물 마케팅
![[고흥=뉴시스]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다섯번째)와 고흥군 수출개척단이 24일 중국 자오둥공항에 도착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883_web.jpg?rnd=20260824163058)
[고흥=뉴시스]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다섯번째)와 고흥군 수출개척단이 24일 중국 자오둥공항에 도착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민선 9기 첫 해외 농산물 시장 개척에 나섰다.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수출개척단이 30일까지 7일간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몽골에서 김·유자·쌀 등 고흥 대표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추진하게 된다.
중국 산둥성에서는 국내 수출업체인 '희망김', 현지 유통기업인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와 함께 고흥 김을 중심으로 한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이후 현지 유통 여건에 맞춘 제품 규격과 포장, 공급 가격, 수출 물량 등을 구체화해 중국 내 지속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고흥 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과 고흥 유자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음료 개발을 본격화한다.
군은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노민그룹', 국내 수출업체 '㈜대진'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 쌀·농수산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한다. 장거리 운송 중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알루미늄 팩 소포장재를 적용해 고흥 쌀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몽골 대표 음료 기업인 '비타핏(Vitafit Group LLC)'과 고흥 유자 활용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은 지난해 군이 비타핏 측에 제안해 성사됐으며, 고흥 유자 원료 공급과 현지 맞춤형 음료의 상품화·유통을 구체화한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9기 첫 수출개척단은 단순 협약을 넘어 고흥 농수산물이 현지 시장에 실제 진출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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