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단체 "최영중 사건, 국힘 충북도당 책임 다해야"
등록 2026.08.27 18:44:42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2026.07.30.mercury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338_web.jpg?rnd=20260730154124)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충북여성연대 등 도내 5개 여성단체는 27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아 "부실 공천에 대한 정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최 전 의원은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됐고 사태가 불거지자 자진 사직하며 징계를 피해갔다"면서 "와중에도 의정비 약 230만원과 선거보전비용 4000만원을 청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결과를 공표하고 후보자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공천자를 검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천 전 범죄·수사 경력 조회를 강화하고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된 공천자는 즉시 공천을 박탈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단체는 전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5일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상습성착취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피의자 신분을 속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6·3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한 뒤 임기 보름 만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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