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허위종결' 부 경장, 내주 송치…범행 동기 과연 뭘까
등록 2026.08.30 10:55:59수정 2026.08.30 11:01:06
경찰, 송치 후 브리핑 예정…범행 동기 파악에 수사력 집중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미란(37)씨 등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으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이 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10415_web.jpg?rnd=2026082515431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미란(37)씨 등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으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이 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 모(30대) 경장이 다음 주쯤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미궁인 부 경장의 범행 동기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 혐의로 부 경장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 여전히 뚜렷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이를 추궁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부 경장 조사에는 긴급체포 직후부터 프로파일러가 투입돼 사건 경위와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부 경장을 검찰에 송치하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 경장은 지난 5월15일 장 모(30대·여)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연락이 닿았다"며 허위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 달 2일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 A씨도 유사한 방법으로 자체 종결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와 A씨는 이후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부 경장은 장씨와 A씨에 대해 112시스템상 위치 정보를 조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 경장이 왜 이 같은 행동을 벌였는지에 대해선 경찰 내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건 종결로 승진 등 얻는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는 다음 주쯤 검찰 송치 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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