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었나… 천연기념물 수달, 해남 한 복지시설서 구조
등록 2026.09.01 19:30:33
![[해남=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당국이 1일 오전 전남광주 해남군 한 복지시설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541_web.jpg?rnd=20260901191308)
[해남=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당국이 1일 오전 전남광주 해남군 한 복지시설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해남군 한 복지시설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구조됐다.
1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해남군 해남읍 한 복지시설에서 '수달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당국은 포획 작업에 나서 24분여 만인 같은날 오전 11시께 무사 구조했다.
구조된 수달은 순천 소재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
당국은 수달이 복지시설 바로 옆으로 흐르는 해남천에서 서식하던 중 길을 잃은 것이 아닌가 보고 구체적인 발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몸길이 65~110㎝, 꼬리 길이 30~50㎝, 체중 5~14㎏ 정도다.
물고기와 양서류 등을 주식으로 삼으면서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생활한다. 하천을 따라 7~15㎞에 달하는 세력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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