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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응원에 푹 빠진 외국인 유학생들…서울에디션25 투어

등록 2026.09.03 06:00:00수정 2026.09.03 06:28:24

서울에디션25 매력 확산 기대

[서울=뉴시스] K-야구 관람 및 응원문화 체험중인 외국인 유학생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야구 관람 및 응원문화 체험중인 외국인 유학생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손에 치킨을 들고 고척돔 관중들과 동작을 맞춰 응원가를 떼창하는 순간 한국 특유의 야구장 직관 문화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평범한 평일 저녁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서울 시민들의 이 뜨거운 일상이 제가 발견한 서울의 진짜 매력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서울시는 지난 1일 구로구 대표 명소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균관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함께 한국 특유의 야구장 문화를 체험하는 '서울에디션25' 투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투표로 선정된 25개 자치구별 대표 명소 '서울에디션25'를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디션25는 잘 알려진 관광 명소를 넘어 지역 일상과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발굴해 서울만의 관광 상품을 늘리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시민 투표를 통해 자치구별 1개소씩 총 25개소를 선정했다.

행사 장소인 고척스카이돔은 2015년 개장 이후 관람객이 증가해 지난달 22일 KIA-키움전에서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별 응원가와 단체 응원 등 한국 특유 응원 문화와 야구장 먹거리를 즐겼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현장에서 즐긴 응원 문화와 야구장 먹거리 등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시는 경기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서울에디션25를 알렸다. 경기 시작 전과 경기 중간 등 총 3회에 걸쳐 고척스카이돔 대형 전광판에 '오늘 만난 고척스카이돔도! 서울에디션25!'라는 문구를 송출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디션25는 시민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여행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사업"이라며 "서울 곳곳의 숨은 로컬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이 다양한 동네를 찾아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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