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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서 배낭 꾸리기부터 응급처치까지…도민 산행학교 운영

등록 2026.09.07 13:01:50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지난 4월 5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찾은 탐방객 전경. 2026.09.07.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지난 4월 5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찾은 탐방객 전경. 2026.09.0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한라산을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 필요한 배낭 꾸리기부터 올바른 보행법, 응급처치까지 직접 배울 수 있는 산행교육이 마련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제주도산악연맹 부설 한라산등산학교와 함께 '도민 안전등산 교실-슬기로운 산행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19일과 10월24일, 11월21일 모두 3차례 진행하며 등산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 안팎을 모집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어리목 탐방안내소와 어승생악 일원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배낭 꾸리기와 착용법을 비롯해 산행 필수 준비물 사용법, 음식 섭취와 체력관리, 체온조절, 올바른 보행법 등 안전산행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배운다. 이어 어승생악을 직접 걸으며 등산용 지팡이 사용법과 기본 매듭법, 비상시 응급처치 등을 실습한다.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도 실제 산행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이론보다는 현장실습 비중을 높였다. 한라산처럼 고도에 따라 기온과 날씨 변화가 큰 산에서는 자신의 체력과 기상 상황을 고려한 산행 준비가 안전사고 예방의 기본이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 접수기간에 한라산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한라산등산학교를 통해 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7일부터 17일까지이며 2차는 10월 12~22일, 3차는 11월 9~19일이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과 산행 여건을 충분히 살피고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응급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들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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