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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3억 달러 포모사 채권 발행…작년보다 금리 3bp 낮아

등록 2026.09.09 14:25:15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2025.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9일 포모사(Formosa·대만) 채권 3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해외 기관이 대만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국제채권이다. 해진공은 2023년 처음 포모사 채권을 발행한 이후 이번까지 총 네 차례 발행했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3bp 낮은 금리로 발행해 조달비용을 절감했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포모사채 가운데 최저금리 수준이다.

해진공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국내 해양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와 국적선사의 핵심 운송 프로젝트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과 뉴저지 지역 물류센터 등 해외 해양·물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주요 해상 운송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에너지·석유화학제품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한 국적선사의 선박 확보도 지원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안정적인 외화 조달은 우리 해양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와 국가 해상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시장과 투자자 기반을 지속해서 다변화해 우리 해양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가 해상 공급망 안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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