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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조희대 '재제청 요구' 후 첫 대면…제청 언급 없어(종합)

등록 2026.09.21 18:06:04

김성수 임명장, 이흥구 전 대법관 서훈 수여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희대(왼쪽) 대법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희대(왼쪽) 대법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석 김지은 김정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 이후 처음으로 대면한 자리에서 제청 관련 문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김성수(57·사법연수원 24기)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취임하는 첫 대법관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퇴임한 이흥구 전 대법관에게 서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대법관 재제청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참석했다.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엔 관행상 대법원장도 참석한다. 김 대법관 제청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인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달리 청와대와 협의됐다.

앞서 이날 이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이 직접 만나는 만큼 양측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은 수여식을 마치고 진행된 차담에서 이 대통령과 제청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법원장은 이 대통령과 법관들의 처우와 애로사항, 증원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16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68명 가운데 찬성 227명, 반대 28명, 기권 13명으로 가결됐다.

김 대법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사법부가 흔들림 없이 재판 독립 원칙을 지키며 주권자 국민이 사법부에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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