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어 밥은 챙겨주나요"…뜻밖의 '상어맘' 등장
등록 2026.09.23 00:00:00
"퍼포먼스 하느라 배고플 텐데" 부산 수로 상어 '밥 걱정' 반응 폭발
![[부산=뉴시스] 지난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출몰 중인 이 상어는 갈색 외형에 약 3.5m 크기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2026.09.20.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21445813_web.jpg?rnd=20260920121132)
[부산=뉴시스] 지난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출몰 중인 이 상어는 갈색 외형에 약 3.5m 크기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를 두고 밥은 챙겨주고 있느냐며 걱정하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부산 상어 밥? 안 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상어가 계속 수로에 머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제부터 계속 퍼포먼스 하느라 배고플 것 같은데 고등어라도 몇 마리 던져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적었다. 이어 "부산광역시 뭐하냐?"고 덧붙였다.
상어의 먹이를 걱정하는 이른바 '상어맘'의 등장에 네티즌들의 재치 넘치는 반응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역시 밥의 민족, 하다 하다 상어 밥까지 걱정하는 우리"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고등어는 부산 시어다. 다른 물고기는 안 될까"라고 적었다. 또 "어떤 아저씨가 생닭 던져줬다더라", "대전에 늑구가 있다면 부산엔 상어가 있다"는 댓글도 달렸다.
상어를 둘러싼 상황 자체를 재미있어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상어 몇 시에 나오냐"고 물었고, 다른 네티즌은 "그건 상어 마음이지 뭔 공연이냐"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상어가 빠르게 지나갔다는 내용에 "아 잠깐만!!!"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내거나, "인어면 인정인데 상어라서 안 본다"는 식으로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상어를 연결한 댓글도 나왔다.
한 네티즌이 "지금 상어 밥 사직구장에 있어서 그래요"라고 하자 다른 네티즌들은 "어제부터 야구 못하는 사람 던진다고 하던데, 어쩐지 잘하더라", "어제 야구 이겨서 밥으로 줄 놈이 없다"며 농담을 이어갔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내 해변 인공수로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상어가 목격되고 있다. 상어가 나타난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9~20일 친수공원에는 상어를 직접 보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몰렸다. 주말 하루 평균 2000명 안팎이 찾던 이곳에 해당 기간 약 1만9000명이 방문해 평소보다 4~5배 많은 방문객이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