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전체 2위로 결승 안착…2연패 향해 출발(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3 12:14:25
혼성 혼계영 대표팀, 예선 5위로 결승 진출
'여자 배영 50m 동메달' 김승원, 배영 100m 결승행
![[도쿄=AP/뉴시스] 황선우가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7초97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해 2연패를 노린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1601601_web.jpg?rnd=20260923111600)
[도쿄=AP/뉴시스] 황선우가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7초97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해 2연패를 노린다. 2026.09.23.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1분47초97를 기록,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는 예선 전체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가볍게 따냈다.
일본의 무라사 다쓰야가 1분47초60을 기록해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구로다 가즈사가 1분48초57로 황선우의 뒤를 이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정상에 선 황선우는 이날 오후 5시24분 열리는 결승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치른 남자 자유형 100m와 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연달아 동메달만 땄던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역영'을 펼쳐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고교생 신분으로 나선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당시 세계주니어신기록(1분44초62)을 작성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2024년 도하 대회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황선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한국신기록이자 아시안게임 신기록인 1분44초40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자유형 200m의 세계적인 강자로 활약한 황선우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도 강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혔다.
그러나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9위에 그치면서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절치부심한 황선우는 지난해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부활을 알렸다.
황선우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린 장소에서 아시아를 제패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아시안게임 경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아쿠아틱스센터는 도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직전 어깨 부상을 당한 한국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자유형 200m 불참을 결정했고, 이날 예선에 나서지 않았다.
애초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200m·400m·8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남자 계영 800m 영자로 나서 동메달 획득에 힘을 더한 김우민은 지난 22일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52의 부진한 기록을 내며 8위에 머물렀고, 이후 어깨 왼쪽 어깨 회전근개 관절와순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김승원이 여자 배영 50m 예선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6.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227_web.jpg?rnd=20260921124336)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김승원이 여자 배영 50m 예선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혼성 혼계영 400m 영자로도 나서 한국의 결승 진출에 힘을 더했다.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청)~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청)~김지훈(대전광역시청)~황선우가 이어 헤엄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열린 혼성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54초02를 기록하고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혼성 혼계영은 남자와 여자 선수 2명씩으로 팀을 구성해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100m씩 역영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한국은 앞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수영의 2010년생 신예 김승원(경기체고)은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37을 기록하고 전체 3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1일 여자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승원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이은지는 1분00초86으로 전체 4위가 돼 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접영 100m 예선에서는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52초19로 전체 5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고, 김지훈도 52초62로 9위가 돼 함께 예선을 통과했다.
안세현(제주시청)은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9초22로 6위를 차지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1분00초49로 9위가 된 이소은(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도 결승에 나선다.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는 박시은이 1분08초14로 5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희은(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55초30으로 9위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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