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서귀포시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적합' 의견
등록 2026.09.23 19:00:01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통과
![[제주=뉴시스]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514_web.jpg?rnd=20260923105811)
[제주=뉴시스]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는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적합' 판정을 내렸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의 31년간 공직 경험과 서귀포시에 대한 이해, 문화, 관광 분야의 경험 및 시정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자를 서귀포시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임명된다면 높은 수준의 공직윤리와 책임성을 바탕으로 공적 자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3일 이내에 도의회 의장에게 전달되고, 이후 제주지사에게 송부된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만큼 무난히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농지와 관련 허위 자경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았으면서 서류에 자경으로 기재했다는 취지의 지적이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공직생활을 하다 보니 제때 밭일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면서도 "아내와 처가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었다"고 답변했다.
1994년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출신인 김 후보자는 31년간 일하며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세계유산본부장·세정담당관·총무과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총무과장·문화예술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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