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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옥중 추석' 맞은 尹·김건희…연휴 첫날 밥상은

등록 2026.09.24 09:32:00수정 2026.09.24 09:35:14

尹 아침 떡국·저녁 소불고기…金 쇠고기뭇국

추석 당일 별도 특식 없어…평소 식단 제공

접견 미실시…운동·합동차례는 기관별 자율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았다. 연휴 첫날 윤 전 대통령은 떡국과 소불고기 등을, 김 여사는 쇠고기뭇국과 고추잡채·꽃빵 등을 먹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추석 인사를 전하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2026.09.24.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았다. 연휴 첫날 윤 전 대통령은 떡국과 소불고기 등을, 김 여사는 쇠고기뭇국과 고추잡채·꽃빵 등을 먹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추석 인사를 전하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2026.09.24.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았다. 연휴 첫날 윤 전 대통령은 떡국과 소불고기 등을, 김 여사는 쇠고기뭇국과 고추잡채·꽃빵 등을 먹는다.

24일 법조계와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는 이날 아침으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를 제공한다. 점심은 미역국과 고추잡채, 쌈무, 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에는 근대된장국과 소불고기, 배추김치가 제공된다.

김 여사가 수용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의 이날 아침 식단은 쇠고기뭇국과 깻잎양념무침, 배추김치다. 점심에는 순두부찌개와 미트볼데리야끼조림, 콩나물무침, 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으로는 사골얼갈이국과 고추잡채, 꽃빵, 배추김치가 제공된다.

추석 당일인 25일 윤 전 대통령은 아침으로 사골우거지국과 무말랭이무침 등을 먹는다. 점심은 묵은지해장국과 달걀찜, 떠먹는 요구르트 등이며 저녁에는 참깨옹심이국과 돼지장조림 등이 나온다.

김 여사의 추석 당일 아침은 표고어묵국과 무말랭이무침 등이다. 점심에는 청국장과 생선튀김, 비빔채소·고추장 등이, 저녁에는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달걀찜, 꽈리멸치볶음 등이 제공된다.

26일 윤 전 대통령은 아침으로 모닝빵과 잼, 옥수수수프, 과일 등을 먹고 점심에는 유부우동국과 제육덮밥, 저녁에는 사골곰탕과 깻잎지양념무침 등을 먹는다. 김 여사에게는 아침 모닝빵과 딸기잼, 우유, 치즈 등이, 점심 미소국과 카레, 과일푸딩 등이 제공된다. 저녁은 미역국과 어묵고추장볶음, 연근조림 등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아침으로 시리얼과 삶은 달걀, 견과류, 우유를 먹는다. 점심은 시래기국과 카레라이스, 저녁은 어묵김치국과 닭살장조림 등이다. 김 여사는 아침 시리얼과 우유, 삶은 달걀, 양배추콘샐러드를 먹고 점심에는 떡국과 오복지무침 등을, 저녁에는 된장찌개와 돼지고기채소볶음 등을 먹는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았다. 연휴 첫날 윤 전 대통령은 떡국과 소불고기 등을, 김 여사는 쇠고기뭇국과 고추잡채·꽃빵 등을 먹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11일 윤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나서며 지지자들에 인사하는 모습. 윤 전 대통령 오른쪽은 김건희 여사. (공동취재) 2026.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았다. 연휴 첫날 윤 전 대통령은 떡국과 소불고기 등을, 김 여사는 쇠고기뭇국과 고추잡채·꽃빵 등을 먹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11일 윤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나서며 지지자들에 인사하는 모습. 윤 전 대통령 오른쪽은 김건희 여사. (공동취재) 2026.09.24. [email protected]



추석 연휴 동안 별도의 명절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접견도 실시되지 않으며 실외 운동은 각 교정기관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교화행사와 합동차례 역시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공휴일에는 접견이 원칙적으로 제한돼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연휴 기간 구치소에 머물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이번 추석이 네 번째 옥중 명절이다. 그는 지난해 설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도 수용 상태에서 맞는다. 김 여사는 지난해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 설과 이번 추석까지 세 번째 옥중 명절을 보내게 됐다. 두 사람이 함께 수용된 상태로 맞는 명절로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징역 7년이 확정됐으며, 이를 제외한 8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고, 평양 무인기 투입 관련 일반이적 혐의 사건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명태균씨 여론조사 수수 의혹 사건에서 2심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아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를 받고 있다. 이른바 '매관매직' 알선수재 혐의로는 지난 22일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이튿날 상고했다.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한 정당법 위반 혐의 1심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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