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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7이닝 10K 위력투…선두 KT, NC 꺾고 시즌 80승 선착

등록 2026.09.24 19:56:06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KT 선발 대니엘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0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KT 선발 대니엘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를 점령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대니엘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전날 NC에 지면서 3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KT는 설욕에 성공했다.

시즌 80승(4무 48패) 고지에 선착한 KT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1985~1986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1차례 중 20차례로, 95.2%에 달한다.

시즌 80승에 선착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6.2%(21번 중 16번)다.

전날 KT를 꺾고 8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NC는 연승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60승 2무 69패를 기록한 NC는 5위 두산 베어스(67승 5무 62패)와 격차가 7경기까지 벌어졌다.

KT 외국인 투수 대니엘의 역투가 빛났다.

대니엘은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안타 3개, 볼넷 1개가 NC 타선에 내준 전부였다.

지난 8월 KT에 합류한 대니엘은 9월 이후 한층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어가며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2회 선제 솔로포를 날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39호 홈런을 날린 힐리어드는 오스틴 딘(LG 트윈스·39홈런)과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김도영(KIA 타이거즈·40홈런)과는 1개 차다.

또 타점 1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타점 수를 122개로 늘려 오스틴과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3⅓이닝 2피안타(1홈런) 4사사구 3실점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후 불펜진이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아쉽게 졌다.

대니엘은 3회 2사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쾌투를 이어갔다. 오태양에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천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그 사이 KT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샘 힐리어드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대니엘이 4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낸 후 KT는 추가점을 냈다.

4회말 힐리어드, 김현수의 연속 볼넷과 류현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3-0으로 앞섰다.

8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손동현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KT는 9회초 김정운을 투입했다.

김정운은 볼넷과 2루타를 내줘 2사 2, 3루 위기를 만든 후 블레인 크림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헌납해 NC의 추격을 허용했다.

안중열에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이어갔던 김정운은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1승)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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