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지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동메달…한국 선수 12년만에 메달[나고야AG]
등록 2026.09.26 14:08:44
![[서울=뉴시스] 사격 국가대표 김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02248772_web.jpg?rnd=20260926114101)
[서울=뉴시스] 사격 국가대표 김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최종 348.4점을 쏴 3위에 올랐다.
금, 은메달은 중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한자위가 359.0점의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장리위안이 358.8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한자위는 소피야 슐젠코(카자흐스탄)이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인 358.2점을 0.8점 경신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정미라가 은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이다.
결선은 22분간 슬사(무릎쏴) 10발과 복사(엎드려쏴) 10발을 자유롭게 사격한 뒤, 입사(서서쏴)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첫 입사에선 5발씩 2차례 사격해 7, 8위가 떨어지고, 다음 입사에선 1발에 1명씩 탈락한다.
김지은은 슬사에서 103.3점을 쏴 아리나 말리놉스카야(카자흐스탄·103.4점)에 0.1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복사에서 103.0점을 쏘고 중간 합계 206.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입사에 돌입한 김지은은 첫 5발에서 50.0점에 그쳐 합계 256.3점으로 5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5발에서 51.3점을 추가하고 307.6점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한 발로 순위가 갈리는 상황에서 10.5점을 쏴 2위로 도약했던 김지은은 이어 9.5점을 쏴 다시 4위로 밀렸다.
하지만 다음 발에 10.5점을 기록했고, 3위였던 틸로타마 센(인도)이 9.4점에 그치면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지은은 마지막 발을 10.3점을 쐈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김지은과 김보경(창원특례시청),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나선 한국은 단체전에서 6위에 머물러 메달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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