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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 한일전서 통한의 역전패…단체전 은메달[나고야AG]

등록 2026.09.26 18:27:27수정 2026.09.26 18:54:24

일본에 28-29 석패

12년만 금메달 무산

[도코나메(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여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박지희가 공격하고 있다. 2026.09.26. hwang@newsis.com

[도코나메(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여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박지희가 공격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도코나메(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결승 한일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지희(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중구청), 심소은(서울특별시청), 이세주(충북도청)로 이뤄진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28-29로 졌다.

8강에서 마카오를 45-32,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43-35로 꺾은 한국은 이번 대회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우에노 유카(일본)가 출격한 일본을 넘진 못했다.

1998 방콕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주춤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중국에 발목이 잡히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3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금메달과 연을 맺지 못하며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한국은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박지희가 1라운드에서 3-5로 열세를 보였으나 2라운드에 출격한 모별이가 우에노를 상대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심소은이 나선 3라운드는 9-9로 마쳤다.

한국은 4라운드에서 11-13으로 밀렸으나 5라운드에 출격한 박지희가 4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16-14로 역전했다.

이어 6라운드에 출전한 심소은이 절묘한 찌르기로 연속 3점을 획득하면서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다.

한국은 모별이가 나선 7라운드에서 22-19로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8라운드에 나선 심소은이 3점을 주고 4점을 생산하며 26-22로 도망갔다.

그러나 한국은 최종 9라운드에서 박지희가 2점을 획득하는 동안 무려 7점을 허용해 리드를 빼앗기며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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