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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영풍도 '지속가능 성장·기업가치 제고'에 함께해야"

등록 2026.09.28 16:00:53수정 2026.09.28 16:10:24

28일 입장문 발표…'지배구조 개선' 설명

"모든 주주 이익을 위한 공통 목표 강조"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성장 추진"

"미국 크루서블 등 글로벌 역량 확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고려아연이 임시주주총회 이후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미국 사업 등 미래 성장전략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에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고려아연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년간 여러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받은 것 역시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전체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미래 성장전략 실행,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지배구조 고도화 등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넘어 미래 경쟁력에 집중"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기존 사업 경쟁력 유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 산업경쟁력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시장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내 역할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개선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인규 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형규·서은숙·이준봉·심혜섭 독립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를 계기로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앞서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역량 매트릭스(Board Skills Matrix)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독립적인 이사회 평가를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요 투자에 대한 이사회 감독 기능과 소수주주 권익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강화했다"며 "현재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MBK·영풍도 미래 성장에 함께해야"

고려아연은 주요 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고려아연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느 한쪽만의 목표가 아니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모든 주주가 공유할 수 있는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서로의 의견에 차이가 있더라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비롯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국가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역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전체 주주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라는 본연의 과제에 흔들림 없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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