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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상파 3사, 일본은 스트리밍…금메달전 중계 '온도차'

등록 2026.09.28 19:27:07수정 2026.09.28 19:32:23

일본, U-NEXT 통해 야구 결승 생중계…지상파 생방송은 편성 안 해

사회인야구 선수 중심 대표팀에 日 팬들 "메달 걸려 있는데" 아쉬움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1사 1, 3루 상황 한국 정준재의 내야 땅볼 때 김지찬이 런다운에 걸린 뒤 일본 수비와 충돌하고 있다. 2026.09.27. 20hwan@newsis.com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1사 1, 3루 상황 한국 정준재의 내야 땅볼 때 김지찬이 런다운에 걸린 뒤 일본 수비와 충돌하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일전이 현지 지상파에서는 중계되지 않아 일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국에서는 지상파 3사가 결승전을 생중계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THE DIGEST)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결승전은 오후 6시30분 일본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렸다. 일본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NEXT'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지상파 생방송은 편성되지 않았다. 대회 중계권을 가진 TBS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야구 결승전을 제공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MBC와 SBS, KBS2 등 지상파 3사가 결승전을 현장 생중계했다. MBC와 SBS는 이날 메인 뉴스 시작 시간까지 늦추며 한일전에 비중을 뒀다.

일본 대표팀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아닌 사회인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좌완 투수 히구치 아라타(오지), 외야수 무코야마 모토키(NTT 동일본), 포수 쓰지모토 유키(NTT 서일본) 등 사회인야구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일본은 199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의 야구 정상 탈환에 도전했다.

더 다이제스트는 사회인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이 꾸려진 점을 언급하며, 지상파 중계가 없는 상황을 납득하는 반응이 대체로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시청자와 팬들은 중계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NPB(일본프로야구) 선수는 없는 거지?", "사회인 선수밖에 안 나와서 그런가", "홀대받고 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또 "사회인야구는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어렵고 인지도도 낮아서 그런가", "왜 아시안게임 야구는 전혀 지상파에서 방송하지 않는 걸까"라는 반응도 있었다. "메달이 걸려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팬도 있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일본을 3-1로 꺾고 아시안게임 야구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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