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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서울시, 지하철 차량기지 인력 더 줄이려 해…안전 우려"(종합)

등록 2026.09.29 18:51:32수정 2026.09.29 19:48:23

김 대표, 지하철 신정 차량기지 방문

당 유튜브 채널 출연해 "국감서 점검"

서교공 "안전 확보 인력 운영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혁신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혁신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정금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시 지하철 차량기지 내 근무 환경에 대해 "지난 한 20년 사이에 (지하철) 차량은 늘었고, 서울 전체로 보면 2000명 정도 인력이 줄었는데, 서울시에서 (인력을) 더 줄이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벽 신정차량기지에서 노동자들과 만난 뒤 민주당 유튜브의 '민티 07'에 출연해 "다른 것은 몰라도 경비 절감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고 해도 안전과 관련한 것은 문제가 되면 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희 민주당 의원과 국정감사에서 좀 점검해 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차량 한 대가 들어오면 한 1시간 사이에 한 7~8명이 흩어져서 아래, 위, 중간을 쭉 훑어보는데, 전원과 관련된 위험도 있다"며 "인원을 줄이는 데 너무 집중하다가 안전에 우려가 있을까 싶어서 그 부분을 좀 점검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앞서 신정차량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우리 시민들에게는 발이자 몸 같은 존재인데 늘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최근에는 안전사고가 조금 덜하지만,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딱 10년이고,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늘 이렇게 일하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김 대표의 '2000명 정도 인력이 줄었는데 서울시에서 더 줄이려고 하는 상황'이라는 발언에 대해 "안전사고 근절과 인력 운영 개선 등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지난해 12월 노사 합의했고, 올해 5월부터 조직진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이 확보되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간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양 공사 통합 시 중복 인력을 조정했고, 연장노선 개통 시 전동차 증차에 따른 정비 인력 증원 등 업무량 변화를 반영한 적정 인력을 확보해 운영해왔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당의 주요 기조로 '정주 여건'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제3차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연다며 "흔히 교육, 문화, 의료, 그러니까 사실은 어떤 산업이나 일자리가 만들어지려면 교육, 문화, 의료가 갖춰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전북에 현대차가 투자를 하기로 했는데,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원리는 똑같다"며 "그곳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주거, 교육, 문화를 신속하게 갖춰줘야 하고, 규제를 초스피드로 털어줘야 한다"고 했다.

또 "가령 광주 군공항 문제는 미군과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협의를 해서 풀어야 하고, 동시에 오염 조사를 빨리해야 한다"며 "광주 민형배 시장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어서 정부와 당이 풀어내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와 관련해서는 "국회와 관련된 것도 있고, 어제 DMZ(비무장지대) 폭발 관련한 부분 보고가 있어서 그 부분도 오늘 다루게 될지는 최종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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