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1700억원 후원…SK의 핸드볼 사랑, 여자팀 금메달 결실[나고야AG]
등록 2026.09.30 12:37:18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21460968_web.jpg?rnd=20260927200113)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이계청(삼척)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핸드볼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격파하면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32-37로 밀려 입상에 실패했지만, 중동 강호 쿠웨이트와 이란을 제치고 준결승에 오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먼저 한국 핸드볼의 아시아 정상권 재도약엔 국내 핸드볼 H리그의 존재가 컸다.
지난 2023년 출범한 H리그는 남자부 6개 팀과 여자부 8개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 향상을 이룰 무대가 됐다.
2008년부터 18년간 묵묵히 이어진 SK그룹과의 동행도 빼놓을 수 없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용 경기장 건립과 H리그 출범 등 핸드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누적 17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핸드볼협회장을 맡아 이번 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힘을 보탰다.
핸드볼협회와 SK는 여자 핸드볼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에 올라 세계 구기 종목 역사상 최장 기록인 '12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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