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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년 만의 MLB 가을야구 경기서 연타석 삼진…애틀랜타·샌디에이고 첫판 승리(종합)

등록 2026.09.30 15:28:47

샌디에이고 송성문,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 제외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시리즈 1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3회 초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트레이 터너를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애틀랜타는 5-3으로 승리하며 3전2선승제의 1차전 승리를 챙겼다. 2026.09.30.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시리즈 1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3회 초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트레이 터너를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애틀랜타는 5-3으로 승리하며 3전2선승제의 1차전 승리를 챙겼다. 2026.09.3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년 만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무대를 연타석 삼진으로 출발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2선승제) 1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개막 직전 당한 오른손 중지 부상과 부진으로 정규시즌 타율 0.116(129타수 15안타)에 머물렀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해 로스터 승선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MLB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타석에서는 아쉬운 모습만 연출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1, 3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왼손 투수 헤수스 루사르도를 상대해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루사르도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을 파고드는 스위퍼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애틀랜타는 2-3으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설 차례가 되자 대타를 내세웠다.

애틀랜타는 NLWC 1차전을 5-3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3으로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8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안타와 오지 앨비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우중월 3점포를 작렬해 5-3으로 역전했다.

애틀랜타는 9회초 등판한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그대로 이겼다.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의 NLWC 2차전은 30일 오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30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송성문은 정규시즌에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131타수 25안타) 1홈런 17타점 13도루 2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35의 성적을 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대주자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의 NLWC 1차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1위에 올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첫판을 영봉승으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10월 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을 이기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기다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로 향한다.

1회말부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가 솔로포 한 방씩을 때려내 기선을 제압한 샌디에이고는 3회말 마차도가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더했고, 4회말 산더르 보하르츠의 솔로 홈런까지 터져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2사 만루에서 잭슨 메릴의 2타점 우전 적시타와 상대 포수의 포일이 연달아 나와 7-0까지 달아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날린 타티스 주니어가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으면서 샌디에이고는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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