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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장세윤, 日 후지시로 꺾고 결승 진출 '銀 확보'…김찬녕은 결승행 무산[나고야AG]

등록 2026.09.30 15:11:16

장세윤, 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

[서울=뉴시스] 한국 유도 대표팀 장세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유도 대표팀 장세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기대주 장세윤(KH필룩스)이 '종주국' 일본의 안방에서 펼쳐진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일본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장세윤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를 골든스코어(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눌렀다.

이로써 장세윤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세윤은 정규시간(4분) 내내 후지시로와 팽팽하게 맞섰고, 나란히 지도 2개씩만 주고 받았다.

결국 연장으로 접어든 승부에서 장세윤이 웃었다.

연장에서도 끈질기게 공세를 퍼부으며 상대를 압박한 장세윤은 연장 2분53초 지도 하나를 더 얻어내면서 반칙승을 확정했다. 심판이 위장 공격을 시도한 후지시로에 세 번째 지도를 줬다.

앞서 16강전에서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키르기스스탄)를 경기 시작 16초 만에 한판승으로 제압한 장세윤은 8강전에서도 쉬아오위(중국)를 경기 종료 46초 전 시원한 한판승으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한국 유도 대표팀 김찬녕.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유도 대표팀 김찬녕.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준결승에서 일본 선수를 마주했지만, 기세를 이어가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세윤은 결승에서 시타 카담보예바(우즈베키스탄)와 금메달을 다툰다.

함께 준결승에 오른 남자 66㎏급의 김찬녕(하이원)은 압두라힘 누트풀로예프(우즈베키스탄)에 유효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시작 2분 37초가 흐른 뒤 나란히 지도 하나씩을 주고받은 김찬녕은 경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상대의 메치기 기술에 말려들면서 유효를 내줬다.

김찬녕은 이후 이를 만회하지 못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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