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설사에 혈변까지"…'장 염증' 위험한 이유
등록 2026.10.01 01:01:00
복통에 혈변까지 나타나면 '염증성 장질환' 의심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대표적…정확한 진단 중요
![[서울=뉴시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지속되면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556_web.jpg?rnd=20260508140817)
[서울=뉴시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지속되면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평소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부터 배가 아프고 설사가 반복되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혈변까지 나타난다면 장에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만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지속되면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모두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에서 차이가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반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에서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라도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별로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호전됐다가 다시 나타나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 이에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는 이유로 치료를 끝내기 보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복통이나 설사, 혈변 등이 나타날 경우 증상의 양상과 지속 기간 등을 살펴 의료진에게 알리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염증성 장질환은 약물치료를 통해 장의 염증을 조절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거나 합병증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와 함께 평소 자신의 증상과 식습관 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의해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료계는 "복통이나 설사, 혈변 등이 나타난다면 증상을 방치하기보다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의 정도와 발생 부위 등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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