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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허미미, 파리 영광 재현한다…男배구는 난적 상대[오늘의AG]

등록 2026.10.01 06:00:00

허미미·이준환 등 파리 메달리스트, AG 출격

男배구, 이란과 8강 격돌…LoL은 사우디와 4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볼더링 메달 사냥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허미미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9.09.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허미미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와 이준환(포항시청)이 나고야에서 파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경기에 나선다.

허미미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그것도 그의 옛 조국이던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내손녀로, 2021년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3년 일본 국적을 포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태극기를 달고 나선 첫 올림픽에선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다짐도 각오도 남다르다.

대회 개막에 앞서 허미미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니까 조금 더 긴장된다. 부담되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파리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준환(남자 81㎏급) 역시 이번 대회에선 시상대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대표팀이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득점을 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FIVB 공식 홈페이지) 2026.09.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대표팀이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득점을 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FIVB 공식 홈페이지) 2026.09.13. *재판매 및 DB 금지


명예회복을 노리는 남자배구는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강적을 만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5위)은 이날 오후 1시 열리는 8강에서 이란(19위)을 상대한다.

앞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에 패하며 조 2위에 오르며 대진이 까다로워졌다. 태국(52위) 대신 이란을 만난다.

이란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배구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2025년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V-리그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알리 하그파라스트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악재까지 겹쳤다. 중국전 경기 도중 발목이 꺾였던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인대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8년 만에 메달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가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센=신화/뉴시스] 정하은이 17일(현지 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결승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하은이 8.633점으로 덴마크의 샌더센 에바 은경(Sandersen Eva Eun-kyung)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5.07.18.

[에센=신화/뉴시스] 정하은이 17일(현지 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결승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하은이 8.633점으로 덴마크의 샌더센 에바 은경(Sandersen Eva Eun-kyung)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5.07.18.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큰 힘을 보탤 태권도도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는 태권도 품새 남녀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태권도는 남자 품새에 출전하는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페이커' 이상혁(T1)을 필두로 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도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LoL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쑤저우=신화/뉴시스] 서채현이 9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2026 우장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여자 리드 결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서채현은 3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05.10.

[쑤저우=신화/뉴시스] 서채현이 9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2026 우장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여자 리드 결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서채현은 3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05.10.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드가 주 종목인 서채현은 전날(9월30일) 열린 여자 볼더링 예선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1위로 이 종목 결승에 올랐다.

서채현은 직전 항저우 대회 당시 콤바인(리드+볼더링)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결승이 취소되며 서채현은 예선 성적(2위) 그대로 은메달을 받아야 했다.

이번 대회에선 볼더링과 리드, 두 종목에서 모두 정상을 노린다.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단체전 일정을 마무리한 양궁 컴파운드는 개인전에 돌입한다.

특히 대회 사상 첫 단체전 노메달에 그친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설욕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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