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러 생산 확대에 1500억 투자…美 버지니아에 공장 신설
등록 2026.10.01 08:41:11
버지니아주 윈저에 칠러 생산공장 신설
평택·창원 신규 생산라인 구축 및 고도화
![[서울=뉴시스] 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진=LG전자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680_web.jpg?rnd=20261001084031)
[서울=뉴시스] 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진=LG전자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칠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미국 칠러 생산공장 신설과 국내 신규 생산라인 구축 및 설비 고도화를 위해 총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내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Windsor)에 칠러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이번에 건설하는 칠러 생산공장은 연면적 3만2000㎡, 부지면적 17만㎡ 규모로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공급하는 공랭식 칠러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칠러에서 만들어진 냉각수가 데이터센터의 공기 냉각부터 액체 냉각까지 두루 활용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의 핵심 설비로 꼽힌다.
LG전자는 또 평택과 창원 공장에도 공랭식 칠러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고도화한다.
국내 칠러 생산라인은 올해 말까지 평택과 창원 공장 내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여러 개의 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칠러와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차별화된 냉각 솔루션 경쟁력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 및 빅테크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프로젝트 수주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지속 강화해 급증하는 시장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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