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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정지민, 스피드 銅…"개인전 메달은 처음이라 더 기뻐"[나고야AG]

등록 2026.10.01 10:39:13

항저우 대회에선 계주 동메달…두 대회 연속 입상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포트메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정지민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30. kgb@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포트메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정지민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혼자 이뤄낸 성과다.

정지민은 전날(9월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여자부 결승에서 6.18초를 기록했다.

그는 6.062초를 기록한 데삭 마데리타 쿠수마 데위(인도네시아), 그에 간발의 차이로 밀린 덩리쥐안(중국·6.064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대회 당시 이 종목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정지민은 이번엔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취재 정보 사이트인 '게임스 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정지민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처음 딴 메달이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항저우 대회에선 여자 스피드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다"며 "이번에는 다른 색깔의 메달을 따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금메달을 원했지만, 금·은·동 어떤 메달이든 개인전에서 한 번은 시상대에 서고 싶었다.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
[나고야=AP/뉴시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정지민(왼쪽)이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30.

[나고야=AP/뉴시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정지민(왼쪽)이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30.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엔 총 4명의 선수가 올랐다.

하지만 4번 레인의 저우야페이(중국)가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되며 정지민은 메달을 확보, 좀 더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지민은 육안으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3위로 경기를 마쳤다.

6.18초는 정지민의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

정지민 역시 "정말 간발의 차이로 밀렸지만,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해서 기분은 좋다. 제 경기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은 김자인에서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으로 이어지며 리드 종목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보여웠다.

다만 신체적인 특성상 폭발적인 근력이 필요한 스피드에선 두각을 드러내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정지민은 아시안게임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스피드 종목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다.

이에 정지민은 "요즘 한국 선수들은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룰 만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기력도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밝은 전망을 기대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포트메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결승에서 한국 정지민이 기록 확인을 하고 있다. 정지민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6.09.30. kgb@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포트메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결승에서 한국 정지민이 기록 확인을 하고 있다. 정지민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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