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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중 잠깐 쉬고 휴대폰 충전" 수원시, 편의점 쉼터 운영

등록 2026.10.01 17:21:36

4개 구에서 연말까지 시범 운영

대리운전·택배 노동자 등 휴식·충전 가능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업무 도중 가까운 편의점에서 쉬고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동노동자의 업무 동선을 고려해 별도 시설을 짓는 대신 기존 편의점을 활용했다. 쉼터는 이달부터 12월31일까지 장안구 3곳, 권선구 2곳, 팔달구 3곳, 영통구 2곳 등 모두 10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택배 노동자를 비롯해 학습지 교사와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점포 안팎의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거나 시가 지원한 급속충전기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이 점포주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참여 점포에 쉼터 지정 현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동노동자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점포주 의견 수렴을 거쳐 참여 점포를 선정했다.

시는 쉼터 위치를 담은 안내 자료를 배달노동자 단체에 전달했으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이용 현황과 노동자·점포주의 의견을 확인한 뒤 그 결과를 내년 운영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휴식권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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