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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첫 국감대책회의서 "1순위 과제에 '김현지 조사, 정진상 규명'"

등록 2026.10.02 10:38:36수정 2026.10.02 10:41:39

"경기·성남 라인 최측근 국정 개입 의혹 규명해야"

국감 종합상황실 가동…"'국민감사'로 만들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기존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전환한 첫 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의 1순위 과제는 '현지 조사, 진상 규명' 즉, 김현지·정진상 '성남·경기 라인' 최측근들의 인사 농단, 국정 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국감은 진실·민생·희망 복원의 국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공식 직책이 없는 야인인 정진상이 세간의 소문대로 인사와 국정을 주무르고 있다면 대단히 심각한 국정 농단이다.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은 주택·농지 등 부동산 정책 국감"이라며 "수도권 주택 문제와 농지 전수조사 문제는 모두 '주식은 착한 투자, 부동산은 나쁜 투기'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망상적 투기꾼 프레임에서 비롯된 하나의 사안"이라고 했다.

그는 "주식시장 참사를 야기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에 대한 규명도 중요한 과제"라며 "어제 레버리지ETF 도입에 책임이 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재정경제부 1차관 자리로 옮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방화범에게 경제정책을 맡긴 것도 문제지만 정무위원회 국감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히 의심된다. 권 차관은 반드시 정무위 국감에 참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권의 10대 정책 실패'를 제시하면서 "이번 국감에서 책임을 묻고 정책 방향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여기에는 ▲부동산 실정 ▲레버리지 ETF발 도박판 주식시장 ▲농지 전수조사 ▲비무장지대(DMZ) 지뢰 사고 등 안보 참사 ▲사법시스템 해체 ▲재정 파탄 미래대응기금 ▲고물가·고금리 민생 파탄 ▲청년 일자리 붕괴 ▲산업현장 혼란 키운 노란봉투법 ▲대입 입시 배신 사태 등이 포함된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 시작도 전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증인 가로막기, 자료 제출 거부 등으로 노골적 국감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진실을 밝히는 국감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친 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 1년 반 만에 대한민국 지옥문이 열렸다"며 "부동산 지옥, 물가 지옥, 일자리 지옥에 치안 지옥과 안보 지옥까지 지옥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제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시한폭탄이 됐다. 이번 국감은 시한폭탄을 제거할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국감을 국민과 함께 싸우는 '국민감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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