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안향식·곽민주, 나란히 준결승서 패배…동반 동메달(종합)[나고야AG]
등록 2026.10.02 19:40:18수정 2026.10.02 19:58:25
![[도요하시(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 타미를란 틀레울레스에게 패한 한국 안향식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3460_web.jpg?rnd=20261002184334)
[도요하시(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 타미를란 틀레울레스에게 패한 한국 안향식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16위 안향식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33위 타미를라 틀레울레스(카자흐스탄)에 라운드 점수 1-2(4-4 우세패, 2-0, 5-5 우세패)로 석패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 67㎏급 준결승에 나선 올림픽 랭킹 32위 곽민주는 5위 오조다 소비르조노바(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점수 0-2(3-13, 2-21)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들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이에 따라 안향식과 곽민주는 모두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을 동메달 획득으로 마무리했다.
안향식은 접전 끝에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1라운드 초반 몸통 발차기를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준 안향식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또 몸통 발차기를 주고받아 4-4로 팽팽히 맞섰지만, 심판이 틀레울레스의 우세를 선언해 1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몸통 발차기로 먼저 2점을 올린 뒤 상대 공세를 막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살린 안향식은 3라운드에 몸통 발차기로 먼저 2점을 따냈고, 상대가 감점까지 받아 3-0으로 앞섰다.
리드를 지키던 안향식은 3라운드 막판 머리와 몸통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며 3-5로 역전당했다.
몸통 발차기로 5-5 동률을 이뤘지만, 심판은 머리 공격에 성공한 틀레울레스의 우세를 선언했다.
안향식은 국제대회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국제 종합대회 출전도 이번 아시안게임이 처음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량급 강자들이 즐비한 국내 선발전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다는데 성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경희대)를 제쳤고, 최종 선발전에서 김종명(서천군청)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따냈다.
![[도요하시(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kg급 8강전에서 한국 곽민주가 요르단 라잔 알라와시데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0.0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3305_web.jpg?rnd=20261002174315)
[도요하시(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kg급 8강전에서 한국 곽민주가 요르단 라잔 알라와시데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16강전에서 시라윗 마하마드(태국)을 라운드 점수 2-0(8-7, 17-2)으로 물리쳤고, 8강전에서 26위 황커펀(중국)을 라운드 점수 2-0(5-2, 16-10)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서도 잘 싸웠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면서 결승까지 닿지는 못했다.
곽민주는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도 승리를 내줬던 소비르조노바를 또 넘지 못했다.
1라운드 시작 직후 연달아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간 곽민주는 또 몸통 공격을 쉽게 내줘 끌려갔다.
머리 발차기 공격에 성공해 3-7로 따라붙었지만, 몸통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기를 헌납했다.
곽민주는 2라운드에서는 시작 직후 몸통, 머리 발차기 공격을 번갈아 허용하며 0-12까지 뒤졌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곽민주는 치열한 과정을 거쳐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다.
지난 4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홍효림(용인대)에 패한 곽민주는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갖췄다.
곽민주는 최종 선발전에서 홍효림과 이가은(한국체대)을 모두 꺾으며 극적으로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다.
힘겹게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 곽민주는 승승장구했다.
16강전에서 도르지 양키(부탄)를 2-0(15-0 18-2)으로 가볍게 꺾은 곽민주는 8강전에서 라잔 알라와시데(8위·요르단)을 라운드 점수 2-0(7-6 9-1)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강자 소비르조노바에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