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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1차전 선발 투수로 '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벌 낙점

등록 2026.10.03 10:33:36

애틀랜타 1차전 선발은 미정

[신시내티=AP/뉴시스] LA 다저스의 태릭 스쿠벌. 2026.09.15

[신시내티=AP/뉴시스] LA 다저스의 태릭 스쿠벌. 2026.09.1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3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정상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에 '우승 청부사'로 시즌 도중 영입한 태릭 스쿠벌을 내세운다.

ESPN, 디애슬레틱 등의 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리그 최고 좌완 스쿠벌을 낙점했다.

스쿠벌은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휩쓸며 리그 최강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미 초호화 군단을 갖추고 있음에도 마운드 보강을 노리던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인 지난 8월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유망주 3명을 보내고, 스쿠벌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WS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차전 선발 투입도 고민했지만, 애틀랜타 타선이 좌완 투수에 약한 점을 고려해 스쿠벌을 택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우완 투수 상대로 팀 OPS(출루율+장타율) 0.730을 기록했으나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0.696에 그쳤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스쿠벌은 NLDS가 끝까지 가면 5차전에도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2선승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차전까지 치른 끝에 NLDS에 진출한 애틀랜타는 아직 1차전 선발을 결정하지 못했다.

NLDS 1차전 선발이 유력했던 크리스 세일이 지난 2일 열린 NLWC 3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기 때문.

세일은 몸 상태를 점검한 뒤 NLDS 2차전 선발 등판을 검토 중이다.

애틀랜타는 NLDS 1차전에 불펜 투수를 오프너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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