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 알림이 왜 오지?"…남편 휴대폰에서 발견한 충격적 사실
등록 2026.10.07 05:15:00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251_web.jpg?rnd=20261006111146)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정승혜 인턴기자 = 남편의 업무용 휴대폰에 뜬 배달앱의 초등학교 급식 알림 하나가 숨겨진 혼외자의 존재를 드러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민간 탐정 사무소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배달앱 알림을 통해 의뢰인 남편의 혼외자를 발견하게 된 일화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조회수 5만4000회를 돌파했다.
민간 탐정 사무소 A에 따르면 의뢰인은 남편의 업무용 휴대폰을 살피던 중 유명 배달앱에서 보내온 ‘오늘의 XX초등학교 급식메뉴’ 푸시 알림을 목격했다.
문제는 의뢰인 부부의 자녀 중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상함을 느낀 의뢰인이 표시된 해당 초등학교의 위치를 확인한 결과, 거주지에서 불과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었다.
이후 확인 과정에서 남편에게 숨겨둔 혼외자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혼외자의 생모가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으며 남편 역시 종종 아이의 학교 픽업까지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탐정 사무소 A는 "아이의 외모가 남편과 너무 똑같았다"며 "이런 정황을 파악한 의뢰인은 정신적으로 붕괴됐고 유사한 사건을 다뤄본 나조차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배달앱은 이용자가 특정 학교를 등록해두면 매일 급식 메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연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배달앱의 급식 알림 기능이 본의 아니게 남편의 이중생활을 밝혀낸 계기가 됐다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배달앱에 저런 기능이 있는 줄 처음 알았는데 뜻밖의 순기능이다", "단순 바람을 넘어 혼외자까지 두 집 살림은 충격이다", "혼인 무효 소송감이다" 등 남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밖에도 "매일이 기만이었을 텐데 아내는 이혼을 하든 안 하든 가장 큰 피해자다"라며 피해를 입은 의뢰인을 위로하는 댓글과 함께, 향후 법적 절차와 대응 방안까지 논의하는 등 게시글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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