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한·중남미 식품안전 교류 '탄탄'
등록 2026.10.07 08:45:42수정 2026.10.07 10:42:24
식약처, 식품안전 신뢰 강화하고 'K-푸드' 교역 기반 확대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공무원 초청…안전관리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푸드 수출전략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중남미 주요 국가의 주요 규제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006_web.jpg?rnd=20261007084241)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푸드 수출전략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중남미 주요 국가의 주요 규제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과 중남미 식품안전 교류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그간 식품안전 규제정보 교류와 K-푸드 수출지원을 연계해 안전한 식품 교역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총 8개국이 참가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ODA)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식약처는 "중남미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에게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해 수입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중남미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품목인 닭고기·커피(브라질), 오징어·아보카도(페루), 새우(에콰도르) 등의 안전한 국내 유통을 위해 현지 단계에서의 사전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연수 기간에는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수입식품 검사 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및 발전 방향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제도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등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원활하고 심도있는 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강의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식품안전관리의 중심 기관인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해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스마트 해썹(HACCP)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풀무원 글로벌 김치공장, 하림산업, 매일유업 상하공장 등 국내 주요 식품제조 현장을 방문해 식품의 제조·가공 과정과 위생·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해썹이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한식 조리체험과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는 한국의 식문화와 산업현장을 경험한다는 취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 협력을 통한 국가 간 신뢰 구축은 안전한 식품 교역과 K-푸드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남미 규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는 촘촘히 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 부담은 낮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푸드 수출전략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중남미 주요 국가의 주요 규제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중남미 8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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