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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구조 맞춤치료"…차세대 부정맥 시술 첫 성공

등록 2026.10.07 13:49:58

이중 에너지 절제술 국내 최초 시행

[서울=뉴시스]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이중 에너지 절제술(DEA)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이중 에너지 절제술(DEA)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부정맥 환자의 심장 구조와 치료 부위 등에 다라 고주파와 펄스장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법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

의료계는 이에 따라 향후 심방세동 부정맥 치료에서 환자별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심방세동 부정맥 치료에 이중 에너지 절제술(DEA)을 7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DEA는 펄스장 절제술(PFA)과 고주파 절제술(RFA)을 하나의 카테터로 두 가지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부정맥 치료법으로 꼽힌다.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각각 다른 에너지를 선택해 보다 유연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가령 식도나 횡격막 신경과 가까운 심장벽을 치료해야 할 때에는 주변 조직 손상이 적은 PFA를 쓰고, 심장벽이 두껍거나 조직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으면 RFA를 이용해 치료하는 식이다.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은 "기존 RFA와 차세대 부정맥 치료법으로 꼽히는 PFA의 결합으로 환자에게 보다 유연하고 개별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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