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프로드 전기 SUV '크레이터 콘셉트', 레이싱 게임 속으로
등록 2026.10.08 09:08:00
유비소프트 '더 크루 모터페스트' 시즌 11에 등장
작년 LA서 첫 공개한 오프로드 전기 SUV 콘셉트카
韓 자동차 브랜드 최초 참여…XRT 라인업 홍보 확대

'더 크루 모터페스트' 속 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는 유비소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게임 '더 크루 모터페스트'에 오프로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크레이터 콘셉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게임을 통해 현대차의 오프로드 특화 브랜드 'XRT'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리고,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가 디자인한 콤팩트 전기 SUV 콘셉트카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오토모빌리티 LA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차량에는 18인치 휠과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지붕 위에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루프 플랫폼 등을 갖췄다.
이번에는 더 크루 모터페스트의 시즌 11 오프로드 탐험 콘텐츠에 등장한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차량이 해당 게임에 공식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유비소프트의 레이싱 게임 시리즈 '더 크루'의 최신작으로, 하와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차량을 운전하고 탐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크레이터 콘셉트를 직접 운전하며 다양한 지형을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디자인 방향성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XRT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사양을 적용한 트림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아이오닉5 XRT와 싼타크루즈 XRT, 팰리세이드 XRT PRO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국내에서 공개한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에도 XRT 트림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더 크루 모터페스트에 다른 차종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하는 방식이 게임 생태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오프로드 탐험을 테마로 한 이번 협업은 크레이터 콘셉트와 미래 XRT 라인업의 방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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