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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현직 간부 2명 압수수색…'부탁 받고 수사내용 누설' 혐의

등록 2026.10.08 16:25:46수정 2026.10.08 17:10:24

송파·수원팔달서 과장,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2026.07.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내부 비리 근절을 위해 신설한 중요직무범죄수사대가 현직 경찰 간부 2명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요직무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A과장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소속 B과장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일선 경찰서에서 각각 과장급 보직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과장은 사건 관계인의 부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B과장으로부터 수사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아 외부에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4일 중요직무범죄수사대가 출범한 이후 수사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첫 사례다.

중요직무범죄수사대는 경찰 내부의 수사 비위와 부패 행위 등을 전담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당초 '내부비리수사대'라는 명칭으로 신설이 추진됐으나 지난 8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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