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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만루포' 롯데, 4-1로 KIA 격파…KIA, 3위 조기 확정도 불발

등록 2026.10.11 16:51:39

레이예스, 2안타 추가하며 시즌 207안타 기록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10.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10.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만루포 한 방에 무릎을 꿇으며 정규리그 3위 확정 기회를 놓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를 4-1로 눌렀다.

정규리그 3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KIA는 롯데에 일격을 당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조기 확정 짓지 못했다.

4연승에 실패한 KIA(78승 2무 63패)는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KIA는 오는 12일 광주에서 치르는 LG와의 시즌 최종전을 통해 정규리그 3위의 주인을 가린다.

롯데(63승 3무 77패)는 이날 승리로 7위 NC 다이노스를 경기차 없이 따라잡았다.

KT 위즈 최원준과 안타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는 이날도 멀티 히트를 터트리며 자신의 안타 기록을 207개까지 늘렸다. 최원준과의 격차는 2개 차이로 벌어졌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승리(7승 9패)로 장식했다.

한동희는 결승 그랜드슬램(시즌 24호)을 터트리며 4번 타자로서 제 몫을 해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5⅔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시즌 10패(11승)째를 당했다.

양 팀 선발의 호투로 이날 경기 중반까지 0-0 균형이 이어졌다.

팽팽한 흐름은 6회 대포 한 방으로 흔들렸다.

6회초 2사 후 레이예스의 안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롯데는 후속 나승엽의 타구에 2루수 김선빈이 역동작에 걸리며 2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 고승민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며 모든 베이스를 채운 롯데는 4번 타자 한동희가 올러의 3구째 시속 148㎞ 직구를 노려 중월 만루포를 날리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김진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 최준용(이상 1이닝 무실점), 이이무라 쇼타(1이닝 1실점) 등이 뒷문을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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