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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잡고 솔방울 찾고 구름 세고…창원서 '보물찾기 시간여행'

등록 2026.10.11 15:02:49

'창원, 아빠해봄' 6차 프로그램, 파도소리길 걸으며 자연 관찰·가족 교감

아빠 손잡고 솔방울 찾고 구름 세고…창원서 '보물찾기 시간여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자연 속 보물찾기에 나섰다. 솔방울을 줍고, 하늘의 구름을 살피고, 갈매기를 찾아보는 작은 미션들이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창원시는 11일 해양드라마세트장과 파도소리길 일원에서 '창원, 아빠해봄' 6차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 걷는 보물찾기 시간여행'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본 뒤 파도소리길을 함께 걸었다. 아이들은 아빠와 손을 잡고 주변을 살피며 솔방울과 나뭇가지, 노란색·빨간색 꽃을 찾았다. 구름의 모양을 관찰하고 갈매기를 발견하는 것도 미션 중 하나였다.

보물찾기는 특별한 장비나 어려운 규칙 없이 주변의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에게는 익숙한 풍경이 흥미로운 탐험 장소가 되고, 아빠에게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걷고 관찰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뒀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빠의 육아 참여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즐기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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